화웨이 제재 완화에 반도체 상승 랠리 [글로벌 이슈 하이라이트]

입력 2019-07-02 08:14  

    [7월 2일 글로벌 이슈 하이라이트]

    1. 국제유가, 감산 9개월 연장 합의에 상승

    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를 포함한 비회원 산유국들이 하루 120만 배럴 감산 합의를 내년 1분기까지 9개월 동안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석유장관은 산유국들 대부분이 감산 연장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결정했는데요. 9개월 동안 감산을 연장하게 되면, 시장이 예상했던 감산 기간인 6개월을 3개월 더 넘어서게 됩니다. WTI는 1.1% 상승한 59달러 9센트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는 0.5%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트럼프 "3일간 놀라운 일 많이 일어났다"

    지난 주말, 김정은 위원장과의 역사적인 회동 성사시키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3일 동안,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이 모든 일들은 미국을 위해 굉장한 일"이라며, "많은 것이 성취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과 만나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이 포함된 1분짜리 편집 영상도 공개하면서, 북미 관계가 한층 더 좋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3. 화웨이 제재 완화에 반도체 상승 랠리

    미중 무역전쟁의 휴전과,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 완화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주말간 진행됐던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고,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로 부과하려던 관세 또한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시키면서, 화웨이가 미국 기업들과 거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소식에 마이크론테크, 퀄컴, 브로드컴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4. 英 헌트, 9월까지 노 딜 브렉시트 여부 결정

    이번엔 유럽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영국의 총리 교체를 눈앞에 두고, 브렉시트 이슈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보수당대표 후보인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이 '노 딜 브렉시트'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 잔류를 지지하는 등 헌트는 그 동안 '노 딜' 브렉시트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10월 말에 예정된 브렉시트를 앞두고, 만약 9월 말까지 유럽연합과 합의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노 딜'을 강행하겠다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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