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수출 부진..."투자·친환경 세제혜택 확대"

임동진 기자

입력 2019-06-25 17:06   수정 2019-06-25 16:47

    <앵커>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촉발된 보호무역주의로 주력산업인 자동차 수출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모여 해법 찾기 나섰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자동차 업계와 만나 투자와 수소차 구입등에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동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홍남기 부총리가 자동차업계의 투자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과 수소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자동차업계 간담회에서 다음주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자동차업계의 투자와 소비를 뒷받침할 조치를 담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면 자동차에 붙는 개소세 5%를 감면받고 있는데 올해 일몰 예정입니다. 개별소비세 감면이 연장될 경우 넥쏘를 구입할 때 361만원을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홍 부총리는 또한 미중 갈등으로 통상환경이 안 좋고 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가파른 만큼 우리 업계와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수소충전소가 규제 샌드박스 1호로 국회에 설치된 것이 정부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업계는 미래자동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확대를 호소했는데요.

    미래자동차 R&D 클러스터 조성과 스타트업 지원, 자율주행차 핵심인력 양성, 수소충전소 구축비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아울러 전기차·수소전기차로 트렌드가 변하면서 기존 내연기관 부품산업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정부의 산업 정책 로드맵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홍 부총리는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수소전기차 넥쏘를 살펴보고 시승하기도 하는 등 업계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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