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단, 빠르면 다음 주 화요일에 만나 [글로벌 이슈 업데이트]

입력 2019-06-21 08:07  

    [6월 21일 글로벌 이슈 업데이트]

    1. 국제유가, 트럼프 "이란 큰 실수했다" 발언에 급등

    국제유가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이후 급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란은 매우 큰 실수를 했다"고 올렸는데요.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군 드론을 격추한 후 나온 발언입니다. 이란은 드론이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군은 드론이 이란 영공에 있지 않았다면서, 이란이 이유 없이 격추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윗 이후 WTI는 5.4% 급등한 56달러 65센트에 거래됐습니다.

    2. 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이어져 상승

    뉴욕증시는 연준이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0.9%, 나스닥 지수는 0.8% 올랐고 S&P 500 지수도 1% 가량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계속되면서 금가격은 3% 넘게 폭등했고, 달러 인덱스는 0.4% 내린 96.74 포인트에 움직이면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금리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2%를 밑도는 등 금리인하 전망은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3. 미·중 협상단, 빠르면 다음 주 화요일에 만나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미국과 중국의 협상단이 빠르면 다음 주 화요일에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을 확정한 이후에 실무 협상단이 일정을 짜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미국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그리고 중국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대표로 나설 전망입니다.

    4. 시진핑 "北 비핵화 협상 적극 개입하겠다"

    어제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북중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비핵화 협상에 적극 개입하고 북한의 체제 안전보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한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국제사회는 북미 대화가 유지되고,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는데요.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지지하며 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 英 보수당 대표…존슨·헌트 최종 경합

    영국의 보수당 대표 최종 후보가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과 제러미 헌트 현 외무장관의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오늘 진행된 보수당 대표 후보경선 5차 투표에서 존슨 전 외무장관이 16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헌트 외무장관은 77표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보수당은 오는 22일부터 16만명에 달하는 전체 보수당원이 우편 투표를 통해 대표를 선출하는데요. 신임 대표는 테리사 메이 총리로부터 총리직을 넘겨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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