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하객룩' 8년 만에 소환된 까닭 "시대가 변해도 존재감"

입력 2019-06-19 14:50  


8년 전 이효리가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하며 선보였던 `하객룩`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 출연한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오는 주말 결혼식에 참석한다는 한 청취자에게 `이효리 하객룩`을 추천했기 때문.
이날 신우식은 하객패션이 고민이라는 청취자에게 "`하객룩`이 너무 과하면 스포트라이트 받으러 왔냐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년 전 이효리가 팬츠룩에 셔츠를 입고 클러치를 든 사진이 있다"며 "시대가 변하고 몇 년이 흘러도 가장 시크하고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우식이 언급한 `이효리 하객룩`은 지난 2011년 배우 이천희-전혜진 커플의 결혼식에서 이효리가 착용했던 의상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효리는 블루셔츠에 베이지팬츠를 입고 작은 사이즈의 가방을 들었다.
이효리 하객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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