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배송 플랫폼 고고밴코리아(대표 남경현)와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 마이창고(대표 손민재)는 최근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사의 물류서비스를 제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간 물류 서비스 전체 플랫폼 완성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고밴은 아시아 최대급 물류 배송 플랫폼으로, 300개 이상 도시에서 800만 명의 기사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선 퀵서비스, 용달, 1인가구에 특화된 소규모 이사 등 플랫폼 기반의 배송 서비스는 물론 수출입 화물 운송, 3PL 운송 등 전국 기반의 기업 물류 운송 서비스를 통해 개인 고객과 기업 고객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홍콩과 한국의 대표적인 물류 스타트업인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용달차 중계 서비스 `마이창고Trucks`을 런칭하고 고고밴은 운송, 마이창고는 영업을 맡기로 했다. 마이창고 고객 및 물류센터 등에서 배송 트럭을 요청하면 고고밴이 차량 배차 및 운송을 담당한다.
또한 대형 및 이형(異型) 박스와 같이 일반 택배사들이 처리하기 힘든 크기와 모양의 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물류 서비스인 마이창고Big&Delivery도 런칭하며 고고밴이 운송, 마이창고가 풀필먼트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이밖에도 고고밴과 마이창고는 협력해 향후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실시간 시스템 연동 및 트럭 위치 추적을 통한 배송 최적화 알고리즘을 만들고, 상품정보와 연계된 운송관리시스템(TMS)을 개발한다는 공동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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