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16kg 감량' 성공…질병의 아이콘→'훈남' 변신

입력 2019-06-10 13:27  


가수 겸 작사가 유재환이 체중 16kg를 감량했다.
유재환은 10일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와 함께한 화보에서 이전과 달리 날렵해진 몸매를 공개했다.
사진 속 유재환은 두툼했던 `두 턱`이 사라지고 뱃살도 쏙 빠진 모습이다. 104kg이던 체중은 16kg이 줄어 현재 88kg으로 전해졌다.
공황장애와 우울증, 통풍, 고혈압,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각종 질병을 달고 살았던 그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유재환은 업체를 통해 "최종 목표는 70kg"이라며 "목표 체중까지 건강하게 감량하고 팬들 앞에서 멋지게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재환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짜 오랜만에 80kg대 진입했는데 몸이 가볍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건강해져서 행복한데,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행복하다"면서 "이 속도라면 8~9월 즈음엔 70kg이 되어있을 것 같다. 응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재환 16kg 감량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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