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클리오, 동종 업종 중 유일한 실적 개선주"

김원규 기자

입력 2019-06-10 08:57  

IBK투자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동종 업종 중 유일하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제시했습니다.

10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클리오의 지난 1분기 매출은 578억원,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407.0% 증가했습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예상해본다"며 "매출 612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H&B에서 구달의 청귤비타C라인의 빅히트가 이어졌다"며 "1분기 7배 성장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올리브영 입점이 2분기 820개(기존 400개), 연말까지 1천100점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연구원은 "로드샵 클럽 클리오 채널 구조조정과 중국 오프라인 채널 정리 등으로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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