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 KT와 스마트에너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혜인(대표이사 원경희)이 KT와 스마트에너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혜인은 정부의 스마트에너지 사업 등 관련 정책사업을 지원하는 KT와 다양한 에너지 관련 신사업 협력 개발을 통해 발전기 원격관리시스템인 `캣 커넥트(CAT CONNECT)` 시스템 공급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혜인이 공급하는 `CAT CONNECT`는 육상·해상용 엔진과 발전기에 부착된 송수신장치를 통해 제품의 현 상태를 전송함으로써 장비 운용부터 유지 관리까지 한번에 관리가 가능한 예방정비 개념의 스마트시스템입니다.
실제로 `CAT CONNECT` 시스템은 장소나 시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PC나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엔진·발전기의 출력 정보와 엔진 상태 데이터 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발생 문제점에 대한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는 게 혜인의 설명입니다.
혜인 엔진·발전기사업 부문 총괄임원인 곽윤수 전무는 "엔진 및 발전기 운용 회사들은 `CAT CONNECT` 적용시 시스템에 축적되는 모든 데이터는 물론, 오류 발생시 알림 등을 통해 예측 가능한 위험요소에 대한 동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이에 따라 비상 사태가 발생했을 때 더 큰 피해를 막고 그에 따른 비용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960년 설립된 혜인은 건설중장비와 산업·물류장비 그리고 엔진·발전기세트 공급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에너지동력·건설기계 선도기업입니다.
혜인은 이번 스마트에너지 사업 이외에도 지난 2007년부터 전남 해남에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용하며 연간 생산량 140만 k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