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난주 3대 지수 모두 하락...다우지수, 2011년 이후 가장 긴 약세

입력 2019-05-27 08:29  

    [5월 27일 월요일 글로벌 시황]

    [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불안 완화에 소폭 상승

    트럼프 “중국과 합의할 좋은 가능성 있어”

    유럽 정치 불확실성-경제지표 부진…투자심리 위축

    다우지수, 5주 연속 하락…2011년 이후 가장 긴 약세

    퀄컴▼18.8%, 브로드컴▼11.7%. 애플▼5.3%

    [국제유가] 무역전쟁 완화-이란 긴장 재고조에 반등


    먼저 아시아증시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중국증시는 계속되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 속에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냈는데요, 결국 강보합으로 장 마쳤습니다. 0.02% 오른 2852p에서 거래 마감됐습니다. 일본증시 역시 미중 무역전쟁 불안감 속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0.16% 낮은 21117엔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반면에 유럽증시는 무역전쟁 해소를 전망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인 발언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독일 DAX지수가 0.49% 상승하면서 12,000선을 회복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 역시 0.67% 올라 5316p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뉴욕증시, 유럽과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은 데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37%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11%, S&P500지수는 0.14% 소폭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목요일, 미국 농민들에게 160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급 정책을 발표하면서 중국과 합의할 좋은 가능성이 있으며 화웨이 문제도 무역 합의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발언이 불안한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구체성이 부족한 미중 무역 관련 발언들과 유럽 정치의 불확실성, 경제지표 부진 등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편 주간 기준으로는 3대 지수 모두 내림세 나타냈는데요, 다우지수는 무려 5주 연속 하락하면서 2011년 이후 가장 긴 주간 연속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0.69% 떨어졌고, 나스닥은 2.29% 하락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3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지난주에는 특히나 반도체 섹터의 타격이 컸는데요, 반엑크벡터 반도체 ETF는 한 주 동안 5.6% 떨어졌습니다. 퀄컴이 그 하락세를 주도했는데, 지난주 퀄컴은 18.8% 급락했습니다. 브로드컴도 역시 낙폭이 컸는데요, 11.7% 급락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애플도 화웨이 논란 속에서 관심이 컸죠? 주요 IB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애플의 주가도 곤두박질쳤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5.3% 급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입니다. 전 거래일에서 6% 가까이 급락했던 WTI 가격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이 조금씩 완화됐고, 이란을 둘러싼 긴장감도 지속되면서 1.2% 상승 탄력 받았습니다. 58.63달러에 마감됐고요,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굉장히 크게 떨어졌습니다. 6.6% 급락하면서 올해 들어 최악의 주간 흐름 나타냈습니다. 6월물 금 가격은 증시가 반등하자 0.1% 하락했습니다. 1283.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