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주가, 3년 안에 2배 된다…소매부문 저평가"

입력 2019-05-25 10:06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주가가 향후 2~3년 사이 주당 3천 달러(약 356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아마존 주가가 전날 뉴욕증시에서 1천815.48달러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65% 더 올라야 하는 목표치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 투자회사인 파이퍼 재프리의 마이클 J 올슨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2021년 중반과 2022년 중반 사이에 3천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올슨은 "아마존 주가는 특별한 인수합병이나 경영에 다른 중대한 변화가 없이도 3천 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높은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급성장하고 있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아마존웹서비스·AWS)을 떼놓고 보면 아마존의 소매부문 밸류에이션(가치)은 다른 재래식 소매업체보다 저평가돼 있다는 것을 알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전자 상거래업체와 비교해도 아마존의 소매부문은 향후 5천억 달러의 밸류에이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 20%, 지난 2년간 8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당 3천 달러를 찍으면 시가총액은 약 1조4천700억 달러에 달한다.
아마존은 애플에 이어 지난해 9월 `꿈의 시총`이라고 불리는 1조 달러를 찍은 이후 하락, 전날 기준으로 시총 8천93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올해 1분기(1∼3월) 투자현황 보고서에서 3월 31일 기준 아마존 주식을 48만3천300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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