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제2 반도체로'‥文대통령 당부

권영훈 기자

입력 2019-05-20 17:16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적극 육성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이오헬스 산업이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오늘. 수석보좌관회의)

    "우리나라는 지난해 제약 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 세계 시장의 2/3를 점유했고,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의 신약 기술 수출액은 5조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4배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ICT 인프라와 최근 세계 일곱 번째로 EU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것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정부는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이 매년 고성장해 2022년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는 한참 뒤쳐져 있어서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곧 발표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잘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대책에 식약처 퇴직 공무원을 활용한 신약 심사기간 단축, 바이오기업 상장 지원 및 세액공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재정투자와 정책지원이 중요하다며 국회를 향해 신속한 추경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국회가 힘을 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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