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이슈] 뉴욕증시, 무역협상 불안감에 하락

입력 2019-05-20 08:20  

    [5월 20일 글로벌 주요이슈]

    1.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에 하락

    지난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교착상태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했습니다.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무역 협상이 교착상태며, 양측이 어떤 내용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향후 협상일정 역시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이번 달 초에 어겼던 합의사항을 다시 지키려는 의지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4%, S&P 500지수는 0.6% 가량 내렸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도 1% 하락 마감했습니다.

    2. 中 상무부 "미국 가해행위로 무역협상 무산"

    중국 상무부가 무역협상이 무산된 것이 미국의 '가해행위'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양측이 11번째 회담에서 건설적인 대화를 했지만, 미국이 일방적으로 분쟁을 확대했고 협상에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3천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 추가로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한 상탠데요, 가오펑 대변인은 중국 역시 맞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트럼프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 6개월 연기"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최대 6개월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서, 유럽 및 일본과의 관세 협상을 최대 180일 동안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무역대표부를 통해서 유럽과 일본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와 특정 부품의 안보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무역대표부가 180일 이내에 협상의 진행 상황을 계속해서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 英 정부·노동당 브렉시트 합의 무산

    영국 정부와 노동당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무산됐습니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이날 테리사 메이 총리에 보낸 서한에서, ‘할 수 있는 한 협상을 했지만,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과 영국 정부는 지난 6주간 협상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코빈 대표는 메이 총리에 대한 여당의 지지가 부족한 데다가, 그가 조만간 사임할 수 있다는 점도 합의를 어렵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5. 점차 높아지는 원달러 환율, 1200원선 넘봐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선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5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주 종가였던 1,177원에서 일주일 사이에 무려 19원 가까이 올랐는데요, 장마감을 앞두고 달러 매수물량이 급증했고 주말간 미중 무역갈등과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시장에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달러에 몰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가 단기적으로 1,22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주요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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