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염 주의보, 올바른 치료는 무엇일까?

입력 2019-05-14 17:02  



날씨가 포근해지는 만큼 야외활동에서 다양한 족부관절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그 중에 발 뒤꿈치 안쪽에 찌릿찌릿한 느낌이 있거나 무언가 끊어진 듯한 느낌, 부종이 생기고 붉게 부어 오르는 증상이 있다면 아킬레스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아킬레스건은 발 뒤꿈치 뼈의 종골과 종아리근육인 하퇴삼두근을 연결하는 힘줄로 보행시 발이 바닥을 치면서 몸을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추진력을 제공한다. 하지만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진다면 미세하게 파열 또는 염증이 생겨 붓거나 통증이 찾아오게 된다.

보통 운동선수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아킬레스파열은 아킬레스건염이 지속되어 파열되거나 외부충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일반인도 예외는 아니다. 갑작스러운 야외의 무리한 활동은 아킬레스건염을 거쳐 파열로 연결될 수 있으며, 반드시 활동 혹은 운동전과 운동후에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아킬레스건염은 증상초기에는 약물치료, 고정치료, 물리치료, 도수재활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치료를 진행하여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심화되어 아킬레스건염이 파열된 경우에는 최소 침습 아킬레스 건 봉합술을 시행하게 된다.

기존의 아킬레스건 봉합술은 5~6cm를 절개하여 수술하였으나, 최소 침습 아킬레스건 봉합술은 아킬레스건염 증상이 심해 파열된 경우에만 진행하게 되는 수술로, 2cm미만으로 절개하여 봉합하는 수술이다.

인본병원 손무원 원장은 "최소 침습 아킬레스건 봉합술은 약 30분의 짧은 수술시간, 2cm 미만의 최소절개 수술로 흉터나 상처가 남지 않는 점, 상처부위에 대한 감염 및 합병증 발병률이 낮다는 점, 수술 후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라며, "수술이 잘 되어도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이며, 가능한 과격한 운동은 삼가고 하이힐 플랫슈즈 등의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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