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이혼, '음주 교통사고' 황민과 결국 결별

입력 2019-05-14 10:05  


뮤지컬 배우 박해미(55)가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복역 중인 남편 황민(46)씨와 헤어지기로 했다.
14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박해미는 지난 10일 황민과 협의 이혼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박해미 측 변호인은 "양측이 원만하게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면서도 "일체 세부내용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박해미는 황민의 음주차량에 동승한 자신의 제자 2명이 사고로 숨진 이후 남편에 대한 실망감을 여러 차례 표출해 왔다.
앞서 황민은 지난해 8월 27일 음주상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갓길에 정차한 25t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인턴 A(20)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B(33)씨 등 2명이 숨지고 황씨 등 동승자 3명이 다쳤다. 지난해 12월 징역 4년 6월의 실형을 받았으나 항소한 상태다.
박해미 황민 이혼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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