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이슈] 뉴욕증시, 관세인상에도 협상 기대에 상승

입력 2019-05-13 08:09  

    [5월 13일 글로벌 주요이슈]

    1. 뉴욕증시, 관세인상에도 협상 기대에 상승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지난주 내내, 미중 무역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웠는데요, 현지시간 10일 오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으로, 협상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하는데 따라 등락을 오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협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0.44%, S&P 500 지수는 0.37% 올랐고, 나스닥 지수도 0.08% 강보합권에 거래 마쳤습니다.

    2. 트럼프 "미·중 대화 지속, 향후 협상에 달려"

    11차 무역협상이 끝난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대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틀동안, 미국과 중국은 양측의 무역관계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 시진핑 주석과의 관계는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중국과의 대화 역시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다만 관세에 대해서는 "향후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철폐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협상이 끝난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아직 추가 계획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3. 4월 소비자물가 소폭 상승…트럼프 ‘만족’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오르면서 시장이 예상했던 0.4%를 밑돌았습니다. 지난해 4월보다도 2% 소폭 올랐습니다. 근원 물가 역시 전월 대비 0.1% 올랐는데요, 시장에서는 근원 물가가 전월 대비 0.2%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낮은 물가를 고려해서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거듭 주장해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소비자물가 매우 좋다. 물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트윗을 올리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4. 뉴욕 연은 "통화정책,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물가 약세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며, 근원 물가 압력은 목표치 2%에 가깝다고 말했는데요. 월스트릿저널은 윌리엄스 총재가 브롱크스 은행가와의 연례 오찬 행사에서 "미국 경제는 건강한 성장 경로에 머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5. 우버, 뉴욕증시 데뷔 첫 날…7% 하락 마감

    현지시간 10일,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우버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공모가 45달러로 데뷔한 우버의 기업공개는 뉴욕증시 사상 9번째 큰 규모인데요, 그러나 첫날 성적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주가는 7.6% 하락한 41달러 선에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시장이 예상했던 1000억 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697억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우버는 지난해 11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30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보고하는 등 3년째 적자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주요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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