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변동성 확대에 하락

입력 2019-05-10 08:17   수정 2019-05-10 08:24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다우 25,828.36p ▼-0.54%

    나스닥 7,910.59p ▼-0.41%

    S&P500 2,870.72p ▼-0.30%

    트럼프 "중국이 딜을 깼다...대가 치를 것"

    트럼프 "무역협상 타결 기대 여전해"


    "미국, 대중 관세 서류 작업 시작"

    4월 생산자 물가지수 2.2%...예상치 하회



    3개월-10개월물 국채금리 장중 역전

    인텔 "3년간 한자리수 성장 예고" 낙폭

    반에크 반도체 ETF 장중 7% 급락

    우버 공모가 45달러...예상보다 낮아




    [국제유가] 무역협상 추이 주시 WTI 하락



    오늘 다우지수 역시 협상 흐름에 따라 움직여 줬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합의를 깨트렸다며, 관세 발효를 하루 앞두고 시장 급격하게 하락했는데요, 오늘 450포인트 가까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장중,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타결이 여전히 가능하다는 어제와는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면서 다우지수 빠르게 낙폭을 회복했습니다. 그래도, 시장에서는 관세 D데이가 가속화 되면서 하락권에서 벗어나진 못했습니다.

    이렇게, 무역협상이 결렬될 수 있다는 공포와, 생산자 물가지표 하락 등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신호에 국채금리가 다시 한번 움직였습니다. 현재 단기부터 장기까지 국채수익률 모두 떨어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장중 3개월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역전되면서 우려감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현재 무역협상 흐름에 따라 변동이 확대되는 만큼 오늘 회담을 주시하셔야 겠습니다.

    오늘 다우 3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인텔 -5.32% 다우듀폰 -2.18% 3M -1.85% 애플 -1.07%

    여기에, 어제 향후 한자리수 수익을 예고하며 하락했던 인텔 오늘 월가에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하락을 주도했는데요, 5% 하락하며 오늘 다우 종목 중 가장 부진했습니다.

    인텔발 사업 전망 악화에 반도체 섹터 하락세 지속됐는데요 특히나,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반에크 벡터스 반도체 ETF가 장중 7%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AMD +0.44% 마이크론 -1.21% 엔비디아 -2.14% 마이크로칩 -2.36%

    여기에 무역분쟁의 또다른 타격 업종이죠 자동차주 흐름도 부진했습니다.

    GM -1.65% 포드 -1.35%

    한편 오늘 우버가 욕증시에 상장했습니다. 앞서 책정된 예상가 44~50달러선 사이 중 공모가 45달러로 책정이 됐습니다. 이번 공모가로 우버 시장가치는 824억 달러로 평가됐는데요, 애초에 우버가 예상했던 천억 달러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 미국시간 금요일 장부터 UBER 라는 코드로 거래가 되는 만큼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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