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미연 "임신 중 교통사고 전치 12주…음주운전 차량이 덮쳤다"

입력 2019-05-08 01:11   수정 2019-05-08 07:24


배우 오미연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오미연이 출연했다.
과거 1987년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인기를 누리던 오미연은 당시 CF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전치 12주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음주운전 차량이 그의 차를 덮쳤던 것.
이에 오미연은 다리와 늑골이 부러지고, 얼굴을 600 바늘 이상 꿰매야 할 정도의 상처를 입었다.
특히 임신 4개월이었던 그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전신마취가 필수인 수술을 모두 포기했다.
오미연은 “음주운전을 하신 분이 중앙선을 넘어와서 제 차와 부딪혔죠. 이마가 다 찢어지고, 코도 절단되고, 양쪽 무릎뼈가 다 부서졌어요. 성한 것은 오른쪽 손 하나였죠. 갈비뼈도 세 대 나가고 성한 데가 없었어요”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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