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에는 새절역부터 고양시청역의 14.5㎞를 잇는 지하철이 생깁니다.
부천 대장지구에는 김포공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지나는 간선급행버스(S-BRT)가 신설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3시 신도시를 추가로 발표하면서 교통대책도 함께 내놓은 겁니다.
우선 고양창릉 신도시에는 지하철 6호선 새절역부터 고양시청을 잇는 지하철 `고양선`이 신설됩니다.
고양선에는 향동지구역, 화정지구역, 대곡역, 고양시청역 등 총 7개역이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고양시청역의 경우 고양시와 협의해 신청사 계획과 연계해 설치할 방침입니다.
창릉지구의 남쪽 경의중앙선 화전역과 지하철 신설역은 BRT로 연결합니다.
국토부 측은 이렇게 되면 여의도·용산까지는 25분, 강남까지는 30분이면 이동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부천 대장지구에는 지하철 5·9호선 및 공항철도 김포공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지하철 7호선·GTX-B 예정)을 잇는 S-BRT를 설치합니다.
S-BRT는 교차로 정지 없이 운행할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입니다.
S-BRT 이용객의 7호선 환승 등 편의를 위해 부천종합운동장역과 김포공항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합니다.
또 청라 BRT는 S-BRT와 연계해 부천종합운동장역과 김포공항역을 바로 연결하는 공사도 진행합니다.
S-BRT와 GTX-B를 이용하면 부천대장 지구에서 서울역까지 30분, 여의도까지 25분 소요될 전망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주시 교통불편이 없도록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와 교통대책을 조기에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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