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가격 인상...참이슬 1,660원→1,800원

입력 2019-05-01 11:01   수정 2019-05-02 07:24


`서민 술` 소주 가격이 1일부터 최대 8% 넘게 인상됐다.
하이트진로가 이날부터 소주 참이슬의 공장 출고가격을 6.45% 인상함에 따라 유통업체의 소주 소매 가격도 오른 것.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360㎖ 병 제품 가격이 1천660원에서 1천800원으로 140원(8.4%) 올랐다.
두 제품의 640㎖ 페트병 가격은 2천800원에서 3천원으로 200원(7.1%) 뛰었다.

대형마트도 편의점에 이어 조만간 소주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소주 재고가 모두 없어지면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며 "1주일 이내에 오를 것"이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현재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참이슬 360㎖ 병 제품은 1천200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
소주 업계 1위 업체인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가격과 제조경비 상승 등을 이유로 이날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 공장 출고가격을 병당 1천15.7원에서 1천81.2원으로 65.5원(6.45%) 올렸다.
소주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롯데주류와 지역 소주 업체도 소주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맥주 시장 1위인 오비맥주가 주요 제품 출고가를 평균 5.3% 올렸다. 오비맥주의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가 평균 5.3% 인상됐다.
간판 제품인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는 1천147원에서 1천203.22원으로 56.22원(4.9%) 올랐다.
소주 가격 인상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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