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주진모-한예슬, 알쏭달쏭 희미한 미소 반전 재회 투 샷

입력 2019-04-30 10:26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는 연예계 상황과 꼭 맞는 스토리를 담아내면서 소름을 유발하고 있는 ‘빅이슈’ 주진모와 한예슬이 알쏭달쏭 희미한 미소를 드리운 반전 재회 투 샷을 선보인다.

주진모와 한예슬은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 각각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됐다가 지수현(한예슬)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된 한석주 역을,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 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7, 28회 방송분에서 한석주(주진모)는 차우진(차순배)에게서 지수현과 조형준(김희원)이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딸 세은(서이수)의 수술을 일부러 미뤄왔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했던 상황. 한석주는 배신감에 선데이 통신의 사진을 가져오라는 차우진의 협박을 수락했고, 사진을 빼내 도망치던 조형준을 뒤쫓아 격투를 벌인 끝에 이를 가로채는 데 성공, 선데이 통신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 이어 한석주가 선데이 통신 고문변호사에게서 새로운 대표 자리를 제안 받는, 반전 엔딩이 담기면서 안방극장을 환호하게 했다.

이와 관련 주진모와 한예슬이 서로를 향해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어내는, 재회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한석주와 지수현이 선데이 통신 대표실에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 특히 그동안 파파라치 활동을 위해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 온 한석주가 깔끔한 정장을 입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지수현을 바라보고 있는 반면, 지수현은 잔잔한 미소를 띄우면서도 시선을 아래로 떨군 채 한석주의 말에 집중하고 있다.

선데이 통신의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손에 넣은데 이어 대표 자리까지 제안받은 한석주와 선데이 통신의 비밀을 폭로해 현장 체포됐던 지수현이 대표실에서 만나게 된 이유 무엇일지,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주진모와 한예슬의 알쏭달쏭 반전 재회 현장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약 4개월 촬영 기간 동안 두터운 의리를 쌓아온 두 사람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서로를 향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핑퐁 대화를 주고받아야 하는 설정상 주진모와 한예슬은 리허설을 반복하며 호흡을 맞췄던 터. 이어 진지하게 대사를 주고받다가도 NG가 나면 호탕한 웃음을 터트리는 등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완료했다.

제작진 측은 “마지막을 단 4회 남겨 두고 있는 가운데, 촬영 또한 막바지에 이른 상황이지만, 주진모와 한예슬은 좀 더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악명 높았던 선데이 통신과 선데이 통신을 이끌어온 한석주와 지수현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29, 30회분은 오는 5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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