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2월 운용수익률 3.9%…국내외 증시 회복에 '반등'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4-29 11:06  


국민연금 운용수익률이 올해 연초 이후 2월 말까지 3.9%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연금은 29일 올해 2월 말까지 국내주식이 9.45%, 해외주식이 11.41%, 국내채권이 0.20%, 해외채권이 1.25%, 대체투자 자산이 0.4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은 국내외 주식 자산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완화와 미·중 간 무역협상 진전 등으로 10%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국민연금은 주요국 간 무역 갈등과 통화 긴축, 부실 신흥국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주식 수익률이 급락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국내·해외주식 수익률은 각각 -16.77%, -6.19%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채권투자 부문의 경우 올해 주가 상승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약화와 미국 및 우리나라 등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속에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려 1%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체투자 자산 수익률은 배당 및 이자 수익 등이 반영됐으나 투자자산에 대한 시장가치 평가는 반영되지 않았고, 가치 평가는 연말 기준으로 추후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2월 말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667조 4천억 원에 달하며,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수익률은 연평균 5.10%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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