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신약 효과 확인...미국 안과학회서 공개

전민정 기자

입력 2019-04-29 10:56  


유유제약이 미국 시과학안과학회(ARVO)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YDE)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미국 시과학안과학회는 1928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로 전 세계 75개이상의 국가에서 1만2천명 상당의 연구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ARVO 2019 컨퍼런스는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학회에서 유유제약은 안구건조증 유발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YDE와 기존 치료제 성분인 사이클로스포린A, 디쿠아포솔, 히알루론산, 리피테그라스트와의 치료 효과를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 결과 YDE가 기존 약물과 비교했을 때 각막 상피세포 치유와 눈물 분비량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백태곤 유유제약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저널 발표와 글로벌 임상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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