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타이주 판매 '불티'...시총, 1조2천억 위안 돌파

입력 2019-04-26 08:05  

중국의 대표적 명품 백주 메이커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지난 1분기 매출이 한 해 전보다 약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25일 집계한 바로는 지난 1분기 매출이 216억위안으로, 연율 23.9% 증가했다.


순익은 31.9% 늘어난 112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마오타이 주가는 지난 24일 장중 990위안까지 치솟았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25일 전했다.


이로써 시가 총액이 1조2천억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오타이 주식은 올해 들어 60% 이상 뛴 것으로 분석됐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지난해에도 매출과 수익이 한 해 전보다 각각 27%와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올해 판매가 약 3만1천톤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신문망과 증권일보 등에 따르면 마오타이그룹은 지난 달 2018년도 경영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마오타이의 영업수입은 전년 대비 26.49% 증가한 736억3천800만 위안(약 12조4천억원)이었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352억400만 위안(약 5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365일로 나누면 하루 평균 9천645만 위안(약 162억8천만원)의 순이익을 낸 셈이다.


중국신문망은 이 수치는 중국 주류업계 역사상 가장 좋은 기록이며, 2001년 상장 후 가장 많은 순이익이라고 많았다고 전했다.


바이주(白酒) 전문가 톄리(鐵犁)는 "실적이 기대치와 일치했다"면서 "페이톈(飛天) 마오타이주의 인기로 가격이 오른 것과, 마오타이 계열 술의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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