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지스자산운용, 독일 베를린 중심상권 복합건물 대출채권 인수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4-24 08:00   수정 2019-04-24 13:35


이지스자산운용이 펀드를 설정해 독일 베를린 중심상권 복합건물 개발 대출채권을 인수합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24일 이지스글로벌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254호를 설정하고, 독일 베를린 쿠담(Kurfurstendamm) 12, 13-15 소재 하이 스트리트 리테일 복합건물 개발 메자닌 대출채권을 인수할 예정입니다.
인수 가격은 약 1155억원이며, 펀드는 폐쇄형으로 약 2년간 운용됩니다.
뒤셀도르프의 센트럼그룹이 이끄는 해당 프로젝트는 2차대전 이전에 지어진 글로리아 영화관을 포함해 호텔, 상점 건물 3개를 묶어서 연면적 총 2만제곱미터 규모 리테일 시설과 사무실 복합건물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2020년 6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현재 해당 건물의 절반 가량은 이미 임대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트리아논 빌딩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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