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뉴스| <내일은 미스트롯>, "심상치 않네"..GBB에서 갈비찜까지

입력 2019-04-22 20:27   수정 2019-04-22 20:29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트로트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 동안 "트로트를 밀레니얼 세대 감각으로 한번 만들어보자"는 이야기는 예능종사자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리던 소리였다. 하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풀어낼지는 미지수였다.

<미스트롯>은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아 조명을 받지 못하던 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미스트롯>을 통해 새롭게 조명 받은 인물 중 한 명이 걸그룹 지비비(GBB) 메인보컬 출신 두리다. 작년에 갓 데뷔한 직후 티비텐플러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두리는 ‘4차원 트롯공주’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미스트롯>개성파 캐릭터로 떠올랐다. 이 번 군부대 팀 미션에서는 `4공주와 포상휴가`의 리더로 독특한 끼를 발휘해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두리는 "제2의 홍진영이 꿈"이라며 본격적인 결선 준비에 들어갔다.

<미스 트롯>은 외식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스 트롯> 출연진이 방문한 식당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트로트라는 전통가요와 전통적 느낌의 식당 브랜드, 매운 갈비찜이라는 주 메뉴가 우연히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이번 기회에 가맹점을 위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스 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사진=프로비트컴퍼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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