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골에 흥분?..."경고 누적 출전정지 몰랐다"

입력 2019-04-18 11:13  

손흥민(27·토트넘)은 자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출전 정지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시즌 19·20호골을 잇달아 터트리는 `멀티골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의 멀티골 덕분에서 토트넘은 8강 1, 2차전 합계 4-4를 기록,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 티켓을 품었다.
2골을 혼자 책임진 손흥민은 후반 3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주심으로부터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2개의 옐로카드가 있었던 손흥민은 경고 누적 때문에 아약스(네덜란드)와 4강 1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준결승부터 기존의 옐로카드는 모두 소멸하지만 이미 2개의 옐로카드가 쌓여있던 손흥민은 아쉽게 경고누적(3개)으로 1경기 출전 정지를 받고 말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경고를 받을 때 자신의 출전정지 처분을 알지 못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독일 스카이스포츠 방송과 인터뷰 도중에 준결승 1차전 결장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며 "손흥민은 상심하며 `나는 몰랐다`라는 대답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적어도 손흥민이 4강 2차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