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금호, 고속·산업 합병…아시아나항공 매각가 2조원"

이민재 기자

입력 2019-04-16 09:07  



IBK투자증권이 16일 금호그룹에 대해 금호산업과 금호고속의 합병으로 재기를 노릴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영업 가치는 M&A에 따른 과열 양상이 벌어질 시 발생할 수 있는 프리미엄을 감안한 가치"라며 "아시아나 항공의 매각은 향후 6개월내 이루어질 전망인데, 통매각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기 때문에 금호산업 구주 매출에 대한 금액은 최대 1조원, 신주인수를 통한 아시아나항공에 신규자금 유입은 최소 5천억에서 최대 1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항공업에 신규로 진출을 원하는 회사는 신규 자금 1조원의 출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항공업을 영위하는 회사는 5천억원의 신규 자금,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매각을 통해 약 5천억원의 자금조달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결론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1조5천억원에서 2조원 가량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IBK투자증권은 금호고속이 인수합병(M&A)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 항공업 부진이 지속된 아시아나항공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풀이했습니다.
박용희 연구원은 "2015년말 박삼구 회장은 금호기업(SPC)을 설립하고, 금호산업 주식의 50%+1주를 7,228억원에 인수했다"며 "자체자금 1,500억원, 상환우선주 2,700억원 및 신디케이트론 약 3천억원이 인수자금 주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금호고속은 3번의 M&A로 2017년말 기준 자산 2조 9,983억원, 부채 2조 2,480억원, 자본총계 7,503억원의 회사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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