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마트, 정용진 부회장 지분 매입에 '강세'

박승원 기자

입력 2019-04-08 09:14  

이마트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지분 매입 소식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3.50% 오른 1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5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정 부회장이 보통주 14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정 부회장의 지분율은 9.83%에서 10.33%가 됐습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측은 이마트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대주주의 책임경영 차원에서 정 부회장이 지분 매수에 나섰다는 입장"이라며 "최근 이커머스 및 온라인 식료품 시장 경쟁이 예상 대비 심화되면서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 속에서 이번 대주주의 액션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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