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봉공개]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전문경영인 연봉 1위

입력 2019-04-02 02:39   수정 2019-04-02 07:25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주요 기업 CEO들의 연봉이 공개된 가운데,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전문경영인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의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해 급여 12억 4,900만원과 상여 56억 6,200만원 등을 합쳐 70억 3,4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대표이사직 사퇴 등의 이유로 243억여원을 받았던 2017년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지만, 권 회장은 여전히 4년 연속 전문경영인 연봉 1위를 지켰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도 급여 12억 9,200만원과 상여 31억 2,200만원을 합쳐 총 45억 3,600만원을 수령해 전문경영인 연봉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오너가(家)까지 합치면 이웅열 코오롱 전 회장이 계열사 별로 받은 퇴직금을 포함해 455억원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수령했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와 CJ제일제당에서 총 136억 8,400만원을 받아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136억 8,400만원),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103억 6,800만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95억 8,300만원) 순으로 연봉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그룹의 새로운 회장이 된 구광모 회장은 12억 7,200만원으로, 취임 후 반년치 기본급과 상여금만 받았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구속됐던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연봉을 자진 반납해 보수가 78억여원, 전년대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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