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서명석·궈밍쩡 공동대표체제 공식 출범

정경준 기자

입력 2019-03-29 14:54   수정 2019-03-29 15:15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유안타증권이 서명석·궈밍쩡 공동체제로 29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오전 정기주총을 열고 황웨이청 대표 후임으로 궈밍쩡 유안타 파이낸셜홀딩스 기업금융 총괄임원을 사내이사로 선임,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확정했습니다.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

주총 의장을 맡은 서명석 대표는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분이 고루 성장하는 등 최근 2년 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지난해까지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 대표는 특히, 리테일과 IB(투자은행) 연계 영업 활성화와 S&T(세일즈앤트레이딩)의 경쟁력 있는 상품 공급 등 각 부문이 유기적으로 적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업해서 고객만족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1,029억원의 순익을 냈으며, 큰 폭의 이익증가에 따라 자기자본은 1조1,602억원으로 전년대비 8% 증가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선 정관 일부 변경을 비롯해 이사선임 등 각종 안건도 당초 원안대로 모두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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