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를 딛고 일어선 초인, 니체에 대한 인문학 강연

입력 2019-03-29 11:11   수정 2019-04-01 09:55

허무를 딛고 일어선 초인, 니체에 대한 인문학 강연이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다.
알뜨레노띠침대와 함께하는 ‘한 달에 한번 진짜 인문학’은 매월 고양시 주엽동 한양문고 ‘한강홀’에서 마련된다. 매월 첫째 월요일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강사들이 나와 강연한다.
이번 4월 진짜 인문학 강연에서는 "모두를 위한, 아무도 위하지 않는 철학"이라는 주제로 김동국 강사가 진행한다. 김동국 강사는 서울대에서 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니체`에 관한 책을 준비중이다.

허무를 딛고 일어선 초인, 니체에 대해서 쉬우면서도 심오한 내용으로, 철학을 공부하려는 이들이 왜 니체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지, 왜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말했는지 들어볼 수 있다,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의지철학을 계승하는 `생의 철학`의 기수이며, 키르케고르와 함께 실존주의의 선구자로 지칭된다.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한 니체는 바그너와의 친분 때문에 음악에 심취했다. 그의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그의 이런 전공 때문에 탄생했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으면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28살에 출간한 처녁작 <비극의 탄생>으로 유럽 문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함으로써 당시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매력적인 인물 니체가 말하는 철학이 21세기에는 어떻게 다가올까? 사람을 위하면서, 또 아무도 위하지 않는 철학으로 만나보자.
‘한 달에 한 번 진짜 인문학’이 마련하는 인문학 강좌는 정끝별(시), 허경(철학), 박영규(역사), 김동국(미학), 김경윤(철학), 김보통(만화), 이종수(법학), 김용관(수학), 유형종(클래식), 이윤호(스토리텔러), 김인호(역사), 최영환(공연예술) 등이 강사진이다.
직장인 퇴근 시간에 맞춰 오후 7시에 열리는 ‘한 달에 한 번 진짜 인문학’에 궁금한 사항은 한양문고 주엽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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