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욕증시] 미 경기 지표·파월 의장 연설 주목

입력 2019-03-11 08:16  

    [뉴욕증시] 경기지표·미중 정상회담 결렬에 하락



    다우 0.09% 하락 25,450p

    나스닥 0.18% 하락 7,408p

    S&P500 0.21% 하락 2,743p

    미 2월 신규 고용 지표 월가 예상치 하회

    "시진핑, 3월 말 방미 일정 취소" 협상 난항




    "2월 신규 고용 부진, 일시적일 수 있어"


    노르웨이 국부펀드, 석유 기업 투자 대상 제외




    테슬라, 상하이 공장 건설 비용 5억만 달러 확보

    코스트코, 회계연도 2분기 호실적에 급등

    이번 주, 경기 지표·파월 의장 연설 주시




    [국제유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폭 확대



    <아시아증시>

    지난 8일 아시아 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속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중국증시는 4% 넘게 급락 하면서 타격이 컸는데요, ECB발 경기 둔화 우려에 중국의 부진한 수출 지표까지 겹치면서 급락했습니다. 홍콩 증시도 2% 가깝게 타격을 받았구요, 우리시장도 1%대 압박을 받으면서 마감 했습니다. 이날 일본증시 역시, 경기 둔화 우려에 빠졌는데요, 2% 내리며 21,025엔에 거래됐습니다. 장중에는 21,000엔 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는데요, 4거래일 연속 하락 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증시 역시 유로존 성장률 둔화 전망과, 중국의 수출 지표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일제히 내려갔습니다. 독일 닥스지수 0.52% 내린 11457포인트에 거래됐구요, 프랑스 CAC 지수도 0.7% 내린 5231포인트선에 마감 됐습니다. 특징주로는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합병 이슈가 지속되며 각 기업 2% 가깝게 내려갔습니다.

    <남미증시>

    글로벌 경기와 역행하는 남미증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브라질 증시 1%대로 상승했구요, 아르헨티나 증시도 하락했지만 큰 타격은 아니었습니다. 0.51%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

    뉴욕증시, 미국의 경기 지표들이 부진하게 나왔고, 무역 협상 관련 부정적 전망이 우려되며 압박을 받았습니다.

    한편, 주간 기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주 초반에는 보합권에서 하락하다, 주 후반 미중 협상과 경기 지표 등 뚜렷한 이슈들이 나오며 하락폭이 컸는데요, 다우 주간 2.21% 하락, 나스닥 지수도 FAANG 주들이 대거 부진하며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S&P500 지수도 2%대 하락 마무리 됐습니다. 3대 지수, 연내 가장 가파른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전일 ECB발 경기 둔화 우려에 이어, 미국의 2월 신규 고용과 중국 수출 등 핵심 지표들이 모두 부진한 충격으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또, 3월 미중 정상 회담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장중 계속해서 압박을 받았는데요, 220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2월 신규 고용 부진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장 후반 낙폭을 줄여갔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석유 시추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따라, 월가에서 엑손모빌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타격을 받았습니다. 1.4% 약세를 보이며 다우 종목 중 가장 부진했습니다.

    엑손모빌 타격에 정유주들 동반 낙폭을 키웠는데요, 쉐브론, BP,로얄더치셀 모두 하락 마감 했습니다.

    한편 모델3 수요 둔화 우려에 급락하던 테슬라, 이날은 상승 전환한 모습인데요,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건설과 관련해, 중국 은행들로부터 약 5억만 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며 상승했습니다. 3% 가깝게 상승하며 그간 낙폭에 대해 소폭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코스트코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5% 넘게 상승했습니다.

    지난 주 11개 섹터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먼저, 에너지2% 가깝게 떨어지며 가장 부진했구요, 소비재, 헬스케어, 약세로 마감 했습니다. 반면 경기 방어주 유틸리티와 부동산 등은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마무리가 됏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 주요 경기 지표 결과를 주시하는 한 주가 될 것 같은데요, 이번 주에는 미국의 1월 소매판매 지표와, 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여기에, 무역 협상관련 이슈도 주목해 보셔야 할 것 같구요, 11일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정 되어 있는 만큼, 연준의 행보도 눈여겨 보셔야겠습니다.

    <상품시장>

    이날 국제유가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며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WTI는 1.09% 하락한 56.04달러에 거래됐구요, 브렌트유 54센트 하락해 65.76 달러에 마감 했습니다.

    한편 금가격은, 고용지표 부진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습니다. 4월물 금가격 1% 크게 오르며 1,299달러선까지 회복했습니다. 한편, 달러 지수는 하락 전환 했습니다. 0.23% 내린 97.37 포인트 기록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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