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세계 최초 내화내진 복합성능 H형강 개발

임동진 기자

입력 2019-02-20 14:36  


현대제철이 고강도 내화내진 복합성능을 가진 H형강을 개발했습니다.
현대제철은 두께 15㎜, 25㎜의 항복강도 355MPa급 H형강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35㎜까지 규격을 확대키로 했습니다.
항복강도란 재료가 변형되기 시작하는 강도를 의미합니다.
지난해부터 착수한 420MPa급 H형강 개발은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제철은 이번에 개발한 355MPa급 내화내진 H형강은 1㎟ 면적당 약 36kg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강재 온도가 600℃까지 상승해도 상온 대비 67% 이상의 항복강도를 유지해 건물이 붕괴되지 않고 견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 강재는 350℃에서 항복강도가 상온 대비 30% 이하로 감소합니다.
현대제철은 향후 이 강재에 대한 건설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KS, KBC, 내화 인정 등의 표준제정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입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내화내진강재를 개발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내화내진강재를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건물의 안전도 향상은 물론, 내화피복제 사용량 절감, 공정 감소를 통해 공기 단축과 건축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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