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미중 무역협상 재개...타결시한 3월 1일 넘길 수도

입력 2019-02-11 08:12  

    1.뉴욕증시 혼조세…미중 무역협상 우려에 다우 소폭 하락

    2.미중 무역협상 재개...타결시한 3월 1일 넘길 수도

    3.하노이 담판 앞둔 트럼프 "북한, 경제대국 될 것"

    4.라가르드 IMF총재 '경제적 스톰 가능성' 경고




    1.뉴욕증시 혼조세…미중 무역협상 우려에 다우 소폭 하락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우려가 반영되며 소폭 하락과 상승이 뒤섞인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25% 하락했고요, S&P와 나스닥지수는 소폭 올랐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초안도 마련하지 못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무역협상 진행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반영됐습니다. 스파르탄캐피털증권 수석 시장이코노미스트 피터 카딜로는 "무역전쟁에 대한 공포 요인이 다시 시장으로 스며들었다"며 "이는 시장을 곤란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미중 무역협상 재개...타결시한 3월 1일 넘길 수도

    미국과 중국이 이번주 차관급과 고위급 협상을 잇따라 개최합니다.백악관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14~15일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위급 협상에 앞서 11일에는 무역대표부 제프리 게리시 부대표가 이끄는 차관급 협상이 시작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시한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가 나왔는데요,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CNBC 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전화통화 등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3월 1일 이후에도 추가적인 대중 관세 없이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3.하노이 담판 앞둔 트럼프 "북한, 경제대국 될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평화를 앞당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서 "북한은 김정은의 지도력 아래 대단한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며 북한은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이다―경제 로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BC 뉴스는 유엔총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리틀 로켓맨'이라고 부르던 때와 비교해 같은 '로켓'이었지만 내용과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4.라가르드 IMF총재 '경제적 스톰 가능성' 경고

    라가르드 IMF 총재가 글로벌 경기 둔화를 지적하며 각국 정부에 '경제적 스톰'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 에서 "우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느리게 성장하고 있는 경제를 목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글로벌 경제를 훼손하는 이른바 '4대 먹구름'을 거론하며 구름이 너무 많으면 한 번의 번개만으로도 스톰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가드르 총재가 언급한 4대 먹구름에는 무역 긴장과 관세 인상, 금융긴축, 브렉시트와 관련한 불확실성, 중국 경제의 성장둔화 가속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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