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면세점주, 中춘절 효과 기대에 강세

김원규 기자

입력 2019-01-25 10:05  

면세점주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가 임박하면서 강세입니다.

25일 오전 10시4분 신세계는 전일 대비 3.39% 오른 2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호텔신라(2.95%)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1.68%)도 이에 못지 않은 상승세입니다.

면세점주의 강세는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춘절 연휴를 맞아 대규모 방한객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풀이합니다.

특히 면세점에서 산 물건을 중국에 가서 되팔아 발생하는 차익으로 수익을 내는 따이공 활동은 연휴 기간을 맞아 더욱 활발해지면서 면세점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 1월을 포함한 올해 중국인 방한객 수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650만명 수준에 이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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