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히피, ‘대장금이 보고있다’ OST 소소한 일상의 절제된 감성곡 ‘여전히 난 그날에 살아’ 공개

입력 2019-01-23 07:34  




싱어송라이터 우주히피(COSMOSHIPPIE)가 공중파 첫 OST 가창에 도전했다.

우주히피는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은 보고 있다’ OST 가창자로 나서서 수록곡 ‘여전히 난 그날에 살아’ 음원을 23일 발표한다.

신곡은 ‘시계처럼 자꾸 되풀이만 해 / 곁에 없는 너인데 자꾸만 널 찾아 / 계절이 지나면 잊혀질까 / 따스한 네 손이 유독 그립다 / 여전히 그 날에 난 사는가봐’라는 일상의 소회를 담은 곡으로 진한 감성으로 삶을 노래해 온 우주히피의 음악세계와 맥락이 닿아 있다.

이별 뒤에 쉽게 가시지 않는 여운처럼, 지나간 시간에 계속해서 머무르는 마음을 유려한 가사로 담아낸 신곡은 우주히피의 절제된 감성을 통해 완성도를 극대화 했다.

수많은 드라마 OST 프로듀싱을 펼쳐 온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와 버저비터가 창작의 힘을 모아 드라마 영상 전개를 통해 신선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8년 1집 앨범 ‘우주히피 1st Album’으로 가요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우주히피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음악팬들과 교감하며 인디신 대표주자로 활동해 왔다. 그의 발표곡들은 일상의 소소한 느낌을 음악으로 옮겨 담은 듯 감성어린 접근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 예능 드라마로 인기 행진을 펼쳐 왔다. 신동욱, 유리, 이열음, 김현준, 이민혁 등이 연기 호흡을 펼치며 시청자 호응을 이끈 가운데 24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새 가창자로 발탁된 우주히피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보컬을 통해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 재미와 흥미 지수를 높일 것이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은 보고 있다’ OST 우주히피의 ‘여전히 난 그날에 살아’는 23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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