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300회, "유시민·전원책 깜짝 출연한다"

입력 2019-01-19 17:05  


"보수와 진보 패널이 숨소리도 들릴 만큼 좁은 삼각 테이블에서 토론하는 것은 서로에게 더 집중하게 만들고, 그만큼 시청자들도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19일 연합뉴스와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일 300회를 맞는 `썰전`의 김지선 PD는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인기 비결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멀고 짜증 나게만 느껴졌던 정치·시사 이슈를 재밌고 쉽게 풀어내는 `썰전`은 폴리테인먼트(politainment·정치를 뜻하는 `politics`와 오락을 뜻하는 `entertainment`를 결합한 용어) 프로그램의 시초격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타 종합편성 채널과 지상파에서도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화제성이나 시청률 면에서는 `썰전`이 압도적이다.
김 PD는 "`썰전`은 어려운 사안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내려고 해 타 방송들보다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진보·보수 패널의 토론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게 중립적인 시선으로 편집하는 게 매회 가장 어렵고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300회면 곧 6년이 된다. JTBC 개국 이래 최장수 프로그램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고 3천회까지 갔으면 좋겠다"며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는 만큼, 좋은 방송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300회를 맞아 200회 때 함께한 전 패널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인터뷰로 깜짝 출연한다"며 "(두 패널이) 궁금했던 사안들에 대해 시원하게 말했다. 자세한 얘기는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썰전` 300회는 아시안컵 베트남-요르단 경기 중계로 1시간 늦게 편성돼 오후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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