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갈등 확산 우려에 강보합 마감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1-17 17:18  



국내증시가 미·중 무역갈등 확산 우려가 감돌며 소폭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 2,107.06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미 법무부와 의회가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에 대해 전방위 압박에 나서며 미·중 무역협상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관망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16일(현지시간) 미 의회는 자국의 반도체 칩과 부품을 화웨이에게 판매하지 못 하게 규제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월스트리스저널은 미 법무부가 화웨이의 기술 탈취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308억원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1억원, 2,049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0.15%), 현대차(0.78%), NAVER(2.64%), 한국전력(0.29%)이 오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3.26%), LG화학(-1.64%), 셀트리온(-3.22%), POSCO(-0.19%)는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01% 내린 686.35에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500억원어치 넘게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0억원, 815억원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바이로메드(2.37%)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부진했습니다.
포스코켐텍이 5% 넘게 뒷걸음질 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77%), 신라젠(-2.75%), CJ ENM(-3.19%), 메디톡스(-1.50%), 에이치엘비(-3.07%), 스튜디오드래곤(-3.51%), 펄어비스(-4.63%)도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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