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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투자이민 공공 프로젝트로 재편…만하임 대표 안전성, 투명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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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14 15:06  

미국투자이민 공공 프로젝트로 재편…만하임 대표 안전성, 투명성 강조



"미국투자이민 EB-5을 진행하는 투자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 원금상환이죠. 그런데 이를 안전하게 담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주정부 차원에서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공공 프로젝트(공공 인프라)에만 집중하는 리저널센터를 직접 만들었죠."

미국투자이민 업계에서 공공 프로젝트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델라웨어 밸리 리저널센터(DVRC)의 조셉 만하임 대표는 투자이민 투자자들의 원금상환에 비즈니스의 최대 초점을 맞춘다. 그는 2012년 리저널 센터 설립 이래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고속도로, 철도 등 주정부기관이 담보하는 공공 프로젝트에만 대출했다.

DVRC 만하임 대표는 최근 방한해 "미중 무역분쟁, 미국경기 둔화 예고, 셧다운 장기화 등으로 미국의 국내외적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로선 공공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리저널 센터 설립 이래 1,000여명의 투자자에게서 총 5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집해 고속도로와 철도 프로젝트에 대출했다.

부문별로는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 펜실베니아 유료고속도로 1차 프로젝트(PTC I)를 위해 2015년 10개월 만에 투자자 400명으로부터 2억 달러를 모금했다. 이듬해 펜실베니아 철도시설 재개발 프로젝트 II (SEPTA II)에 투자하기 위해 600명의 투자자에게서 3억 달러를 모았다. 2년 동안 1,000명의 투자자에게서 5억 달러를 모으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갓 탄생한 리저널 센터이지만 안전한 공공 프로젝트였기에 가능했다고 만하임 대표는 말했다. 투자자들의 미국이민을 위해 안전하게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게 하고 원금을 돌려준다는 미국투자이민 본연의 목적으로 다가선 점이 주효했던 것.

"특히 펜실베니아 유료 고속도록 프로젝트II (PTCII)의 경우 지난해 204세대의 승인이 났는데 한국 투자자들이 70% 정도인 143세대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죠. 한국에서 미국투자이민이 공공 프로젝트 위주로 재편된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투자이민 시장에서 공공 프로젝트를 이끄는 대표적 인물인 만하임 대표는 투자전문가로 20년간 투자 관련 재무 및 전략연구, 채권 금융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최근 들어 수시로 한국을 방문해 투자이민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며 공공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가 주도하는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 펜실베니아 유료고속도로 2차 프로젝트(PTC II) 역시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 큰 인기다.

이 프로젝트는 펜실베니아주 인근에 광범위하게 걸친 70년된 노후 고속도로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 보수하는 프로젝트로 이미 많은 사람이 신청했다.

"정부주도형 공공프로젝트로 투자자는 현금이나 A1/A+ 등급 미국 지방채로 투자금을 상환 받을 수 있죠. 설령 채권형태로 원금을 돌려받는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만하임 대표는 "30년 만기이지만 10년 채권가격으로 호가되기 때문에 만약 채권으로 돌려받더라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며 " 만기 이전에 언제라도 채권시장에 내다팔 수 있고 이에 따른 손실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 구상에 여념이 없다. 그가 특히 주력하는 분야는 인프라 성격의 공공 프로젝트다. 만하임 대표는 "그 동안 지방자치 인프라 프로젝트가 흔치 않았던 이유는 투자자에게 나쁜 프로젝트이기 때문이 아니라 리저널센터에 별다른 이익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그 대신 특히 리만브러더스 사태 이후 리저널센터에 가장 많은 보상을 제공한 부동산 프로젝트가 흥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부동산 개발사들이 프로젝트 자금을 찾기 어려워지자 이율이 낮은 투자이민 자금에 손대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10년 후인 지금 부동산 프로젝트의 위상은 판이하게 달라졌다고 만하임 대표는 지적했다.

"현재 부동산 개발과 미국투자이민 자금은 최악의 관계라고 생각해요. 인프라 구축같은 공공 프로젝트의 경우 공사 기간만 5년 이상 걸려 오히려 미국투자이민 구조와 잘 맞아요."

투자자들에게 가장 좋은 프로젝트는 안전한 프로젝트이지만, 안전한 프로젝트는 적은 이율을 제시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 점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리저널센터에는 큰 벽이다. 하지만 만하임 대표는 이윤보다는 안전한 프로젝트를 추구한다.

"DVRC는 사업 초기 시장 분석 과정에서 이 문제를 인지했고 이를 통해 미국투자이민을 위한 안전한 프로젝트가 왜 적은지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리저널센터도 안전하게 운영하고 투자자에게도 비록 이자는 적지만 안전하게 원금을 돌려주고 영주권도 취득케하는 공공 프로젝트를 찾게 됐죠."

만하임 대표는 공공 프로젝트 활성화에는 한국 이주업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미국 이민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대부분 이주업체를 통해 미국내 투자이민 프로젝트를 소개받는다. 그는 미국의 공공 프로젝트는 대부분 국민이주(주)(대표 김지영)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연결됐다고 밝혔다.

"솔직히 아무리 공공 프로젝트라 해도 이주업체에서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고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분석을 해주지 않거나 어설프게 서비스하면 누가 선택하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경력 16년의 국민이주에 늘 감사한 마음 간직하고 있어요." 지난해 미국투자이민 수속 진행 중인 투자자 세대를 대상으로 서울에서 열린 정착설명회에서 만하임 대표가 밝힌 소감이다.

한편 지난달 21일까지 연장된 50만달러를 투자금액으로 하는 미국투자이민법이 현재 미국내 예산안 처리 불발에 따른 셧다운(Shutdown) 상태에서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 이미 미국투자이민 수속을 밟은 투자자들은 차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문가들은 예산안 처리가 내달 8일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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