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업데이트] "트럼프 셧다운 2주 더 지속 시, 손실규모 장벽비용 넘어"

입력 2019-01-14 08:14  

    1. "셧다운 2주 더 지속 시, 손실규모 장벽비용 넘어"

    2. 트럼프, 김정은에 내달 베트남서 2차 정상회담 제안

    3. 트럼프 장녀 이방카,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거론

    4. 미 정유사 엑손모빌,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 고려

    5. 다시 불붙는 노란조끼 시위…파리서 9차 집회 열려




    5.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와 부르주 등에서는 노란조끼 9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평화 시위가 열렸지만, 파리에서는 개선문을 통과하며 경찰과 무력 충돌을 하는 등 시위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감세를 약속하고, 유류세 인상을 철회했지만, 참가자들은 부유층에 친화적인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는 등 집회의 요지가 점점 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미국의 정유 회사 엑손모빌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미 정치 전문지 악시오스는, 석유회사들이 사업 다변화를 위해 전통적인 제품에서 벗어나 다영한 시도를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 석유회사들에 이어, 셸도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중인 것으로 알려져 엑손모빌의 결정 이후, 더 많은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전망입니다.

    3.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와 전 UN 미국 대사 니키 헤일리 등 친 트럼프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방카 트럼프는 앞서 세계 은행과 손잡고 개도국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기금을 설립한바 있는데요, 이방카와 헤일리 전 대사 등이 세계 은행 총재가 될 경우, 김 총재와 달리 트럼프 정부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2차 북미 정상회담을 2월 중 베트남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는 일본 언론의 기사를 통해, 이에대해 북한은 제안을 검토중이며, 아직 답변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개최지로 인도네시아와 몽골 등도 포함됐지만 베트남이 유력할 것으로 봤습니다. 앞서 김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회담이 언제든 준비되어 있다고 말한 이후 중국을 방문한 것을 미루어보아, 실제 조속한 때에 2차 북미 협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지난 클린턴 대통령때의 21일 최장기 기간을 넘어 23일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셧다운 관련 손실이 계속 커지고 있는 가운데, 2주 더 지속된다면 손실 규모가 장벽 비용을 넘어 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셧다운이 지속되면 경제적 비용이 60억 달러를 웃돌면서, 장벽 비용인 57억 달러를 넘어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GDP가 매주 12억달러씩 줄어들며 타격이 겉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봤는데요, 하지만 WSJ은 민주당과 트럼프가 날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쉽게 합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 트럼프 "국경장벽, 전국 범죄율 떨어트릴 것" 재차 호소

    2. 이번주 뉴욕증시, 연준 발언·기업 실적이 향방 결정

    3. 비둘기 연준에 글로벌 주식 ETF 62억 달러 유입

    4. 애플, 중국 내 아이폰 가격 22% 대폭 인하 결정

    5. 미 12월 소비자물가지수 9개월 만에 처음 하락


    5. 지난 12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0.1%p 내리며 9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근원 소비자 물가 지수와 시간당 임금 지수는 전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는데요, 전문가들은 임금이 상승한 반면, 휘발유 가격은 하락해 미국인의 구매가 더 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4. 현지시간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아이폰 판매 업체가 최신 모델의 가격을 최대 22%까지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가에서는 애플의 가격전략이 실패했고, 화웨이를 포함한 중국 경쟁사 제품에 비해 아이폰 신형의 기능이 크게 차별화 되지 못한 것이 이번 인하의 배경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삼성과 화웨이가 이미 상용화 준비를 마친 폴더블 스마트폰과 5G 상용화가 연내 예정된데 비해, 애플은 2020년 이후를 계획하며 경쟁사 대비 뒤쳐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은 총재들의 비둘기적 발언에 글로벌 주식 ETF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릴린치에 따르면, 지난 주 사이 글로벌 주식 ETF에 62억달러의 자금이 밀려들며 11주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통화 정책자들 사이에서도 긴축 속도 조절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번지며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데요, 가장 최근 세인트 연은의 불러드 총재는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경우, 경기 침체를 유발 할 수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

    2. 이번주 뉴욕증시는 셧다운이 장기화로, 어느정도 부담을 안고 시작할 전망인 가운데, 지난 4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결과에 따라 증시 향방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주부터 씨티그룹과 JP모건 체이스 등 주요 금융주들 실적이 발표되는데요,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주요 항공사를 포함해 넷플릭스의 실적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어, 주요 연은 총재들의 발언과 연준의 베이지 북 발표가 예상되면서,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들도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1. 현지시간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건설을 통해 미국 전역의 범죄율이 하락할 것이라며, 재차 의회를 압박했습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수많은 성범죄를 저지른 불법 외국인들이 현재 텍사스에 수감되어 있다며 그들은 대부분 남부 국경을 통해 들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이 워싱턴으로 돌아오면 쉽게 고칠 수 있다며, 셧다운 사태의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렸는데요, 셧다운이 기록적인 기간을 넘어섰지만 양측은 연일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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