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커지는 TV 소리’, 노인성 난청 초기 증상 보이면 조기 검사 필수

입력 2019-01-06 10:00  



나이가 들면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과 청력이 감소하게 된다. 그중 청력의 경우엔 일상생활에 아주 큰 지장이 없는 한 본인이 난청임을 자각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시력의 경우엔 각종 신체검사나 건강검진 등을 통해 자주 쉽게 우리의 시력을 검사할 수 있는 반면, 전문적인 청력검사의 경우엔 청력검사기기가 갖춰진 이비인후과나 기타 전문 센터를 찾아가지 않는 한 알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평소 자가진단 청력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청력상태를 수시로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전화 통화나 시끄러운 곳에서의 대화, 여러 사람과 한 번에 나누는 대화가 어렵거나, 상대방과 대화 시 귀를 한 방향으로 계속 기울인다면 난청 초기 증상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사람 말이 중얼거리는 것 같거나, 계속해서 다시 말해달라고 자주 요청하는 것 또한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밖에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이 잘 안 들리거나, 울리는 소리 또는 ‘웅웅’하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으로부터 TV 소리를 너무 크게 듣는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것 또한 난청 증상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노인성 난청의 초기 증상에 해당한다고 생각된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보청기 전문센터를 방문해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을 받고 조기에 교정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의 구호림 대표(이학박사, 청각학 전공)는 “노인성 난청을 빨리 발견할수록 질병이나 기능 소실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추고, 기타 정신적인 고통까지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만약 보청기 구입을 염두하고 있다면 조건 유명 브랜드만을 고집하거나 잘 보이지 않는 초소형 보청기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정확한 청력검사와 상담을 통해 어떤 종류의 보청기를 어느 쪽에 착용해야 하는지, 어떤 기능과 외형을 가진 보청기를 사용할지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 사용을 통한 단계별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구 대표는 “보청기는 착용했다고 무조건 잘 들리는 것이 아니다. 착용 하는 사람의 청력 상태와 생활환경, 기타 여러 가지 능력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익숙하지 않다고 해서 지속적인 착용을 꺼려한다면 오히려 그 효과가 반감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체적인 보청기의 개발·생산은 물론 서울, 인천,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에 보청기 직영점과 특약점 보유를 통한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딜라이트 보청기의 경우엔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정밀한 청력 평가부터 보청기의 선택·조절, 청각재활프로그램 운영, 언어재활 등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딜라이트 보청기만의 6개월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보청기 적응을 위한 사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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