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정지지도 최저치 경신…"20대 학생 외면"

입력 2018-12-24 09:13   수정 2018-12-24 17:4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7.1%로, 3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1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4%포인트 내린 47.1%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 주간집계 기준으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다. 주간 기준 최저치는 지난 11월 4주차 때 기록한 48.4%였다.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응답은 0.7%포인트 내린 46.1%로, 부정평가는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2.0%포인트) 내인 1.0%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 30.3% vs 부정 62.0%)에서 하락폭이 6.8%포인트로 가장 컸다.
연령별로는 20대(46.4% vs 42.2%)에서 4.9%포인트로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고, 직업별로는 학생(40.1% vs 50.1%)에서 하락폭(12.7%포인트)이 가장 컸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정의당 지지층(58.4% vs 34.8%)에서 8.8%포인트 내려, 가장 크게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0%포인트 오른 38.0%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도 1.3%포인트 오른 25.4%로, 지난 2주간의 내림세를 멈추고 25% 선을 회복했다.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린 8.1%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도가 하락하며 전주보다 1.4%포인트 내린 5.6%를 나타냈다.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오른 2.4%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0.1%포인트 하락한 18.4%로, 여전히 10%대 후반을 유지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