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낸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겠으나 제 부덕의 소치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침을 뱉은 후 `국회의원은 침을 뱉어도 되는 겁니까`, `지금 저를 모욕하시는 겁니까`라는 말도 들었다"며 "모욕을 할 거면 침을 뱉어도 앞에서 뱉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 20일 인천 송도의 한 `맘카페`에는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민 의원이 인사를 받지 않는 자신에게 고개를 돌려 침을 뱉었고, 결국 실랑이를 벌였다는 한 주민의 글이 올라왔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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