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윤희석, 명품배우들의 믿고 보는 ‘절친 케미’

입력 2018-12-19 08:22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윤희석이 ‘태석맘’으로 등극했다. 앉으나 서나 신하균을 걱정하며 특급 우정을 보여줘 눈길을 끈 것.

지난 17일, 18일 방송된 ‘나쁜형사’ 9-12회에서는 조두진(윤희석 분)이 아내 김해준(홍은희 분)을 잃은 우태석(신하균 분) 옆을 든든하게 지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진은 해준의 죽음으로 넋이 나간 태석을 보고 마음이 아파 차마 다가가지도 못한 채 슬픈 눈으로 쳐다봐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태석과 동생 태희(배윤경 분)의 관계를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두진의 모습이 마치 엄마 같아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과거 배여울 사건으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태석을 따듯하게 위로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 같은 친구를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윤희석은 ‘태석맘’이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신하균과 완벽한 절친 케미를 보여 주고 있다. 홍보계장이라는 직책을 방패로까지 삼아 태석의 사건, 사고 수습을 발 벗고 나서는 조두진의 의리파 캐릭터는 앞으로 펼쳐질 사건들의 중요한 해결책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윤희석의 ‘태석맘’ 행보가 기대되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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