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 업데이트] 트럼프 "중국, 큰 틀의 합의 원해…머지않아 이뤄질 것"

입력 2018-12-17 08:10  

    ▶트럼프 "중국, 큰 틀의 합의 원해…머지않아 이뤄질 것"

    ▶코언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돈 건네"…탄핵 리스크 재점화

    ▶존슨앤존슨, 베이비 파우더 석면검출 수십 년간 은폐

    ▶페이스북 또 악재…버그로 사용자 680만 명 사진 유출

    ▶프랑스 '노란조끼' 5차 집회…시위 규모 점차 축소


    5. 지난 주말 프랑스에서는, 노란조끼 시위 5차 집회가 열렸습니다. 계속되는 집회에 주요 상점들은 문을 닫았고, 경찰들도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외신들은 유류세 인상 반대로 시작된 집회가 마크롱 정책 전반에 항의하는 시위로 번졌다고 보도했는데요, 다만 시위 규모가 점차 축소되면서 서서히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씁니다.

    4. 현지시간 14일 페이스북측은 악성 버그로 인해, 사용자 680만명의 사진이 유출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유출에는 사용자가 공유하지 않은 비공개 사진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뉴욕타임즈는 그간 해명에 불성실하던 페이스북이 이번 논란에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이전 유출 사건보다 타격이 덜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존슨앤 존슨즈가 베이비 파우더에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수 십년간 은폐해 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971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 30여 년 동안 사내 임원들의 주도로 사실이 은폐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에 지난주 존슨앤존슨 주가가 10% 넘게 급락했는데요, 회사측의 해명에도 투자 심리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 그간 트럼프 스캔들의 핵심 인물이었던 전 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을 건네길 직접 지시했으며, 불법이라는 점도 알고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ABC 뉴스는 이번 성추문 돈과 함께 취임 위원회 자금에 대한 검찰 조사까지 본격화 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리스크가 다시 불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내년 민주당을 뒷받침으로 트럼프 정부를 겨냥한 수사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큰 틀의 무역 합의 타결을 원하고 있으며, 이는 머지않아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분쟁 때문에 경제 성장이 기대에 못미쳤다고 말했는데요, WSJ은 트럼프 정부가 관세를 비롯한 제재를 완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호응이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USTR "2000억 달러 중 물품 추가관세, 3월로 연기"

    ▶WSJ "금융·학계 종사자 60%, 2020년 경기 침체 시작"

    ▶트럼프 정부 내각 변동…비서실장·내무장관 교체

    ▶독일·프랑스, 미 정부 압력에 화웨이 배제 움직임

    ▶아마존, 의료업계 진출…'가정 건강진단' 서비스 개발 논의



    5. 아마존이 의료로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할 전망입니다.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가정에서 건강진단을 할 수 있는 개인용 제품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미 필팩을 인수하면서 의료업계 진출을 예고한 아마존은, 의료산업도 온라인 쇼핑 형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알려졌습니다.

    4. 이번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 사태를 기점으로 화웨이 배제 움직임에 독일과 프랑스도 공식 배제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가 티모바일 통신사의의 대주주 도이체 텔레콤에 화웨이 장비를 쓰지 말라는 압력을 넣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일본에 이어 프랑스 정부도 화웨이를 보안관련 최고 경계 목록에 올리면서 화웨이 배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3. 트럼프 정부의 내각 변동이 격해지고 있씁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믹 멀베이니 현 백악관 예산 국장을 비서실장 직무 대행으로 지명했는데요, 라이언 징크 현 내무장관도 연말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인사 변동이 거세지고 있씁니다. 이에 WSJ은 새 내무장관은 다음주 발표된다고 전하며, 앞으로 국방과 예산국 변동이 남았다고 보도했씁니다.

    2. WSJ이 기업과 금융권 학계 등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0% 이상이 오는 2020년부터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나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장단기 금리차 축소 등 내수 붕괴가 시작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매우 불안정하다고 봤는데요, 내년 최대의 위험 요인으로는 미중 무역 분쟁을 꼽았습니다.

    1. 미국 무역대표부가 당초 1월 1일 발효 예정이었던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부과 조치를 내년 3월 2일자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업종과 규모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그간 기술 업계의 투자심리 회복에는 큰 도음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미국 기술협회는 5G 제품관련 중국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실질적 대안을 요구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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