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X안지현, 가슴 뭉클한 재회로 해피엔딩

입력 2018-11-30 07:41  




‘시간이 멈추는 그때’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12회에서 선아(안지현)는 준우(김현중)를 위해 스스로 소멸을 택하고 그 후 신의 사자가 된 선아와 기억을 잃은 준우가 재회한 장면이 그려져 많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최종회 방송에서는 준우와 선아가 모두 기억을 찾아 애틋하게 포옹하는 장면에서 감정이 고조된 데 이어 선아는 장물아비에게 준우가 잃어버렸던 시간을 다시 찾아주고 싶다며 스스로 소멸할 것을 예고했다. 이후 준우와 선아를 소멸하기 위해 찾아온 신과 사자들 앞에서 팔찌로 준우의 능력을 흡수한 선아는 스스로 소멸을 선택하고 장물아비는 멈춰진 시간 속에서 안타까운 눈빛으로 ‘다시 이런 선택을... 너희 둘의 인연도 참 기구하구나..’라고 말을 하며 과거와 되풀이 되는 상황에 가슴 아파한 가운데 선아는 사라지게 된다.

소멸된 선아에 대한 기억과 시간 능력을 모두 잃은 준우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게 되며, 인섭은 ‘누구에게도 말해봤자 소용없겠지만, 난... 모든 걸 기억한다.’는 내레이션을 남기며 다 기억하고 있는 것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신은 장물아비의 부탁으로 선아를 사자로 받아 들으며 이후 사자가 된 선아와 준우가 우연히 재회하게 되면서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었다.

이와 관련 ‘시간이 멈추는 그때’ 배우들이 종영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극중 문준우로 분해 시간 능력자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찾아온 김현중은 “’시간이 멈추는 그때’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를 전했고, “‘시간이 멈추는 그때’ 문준우와 드라마를 위해 같이 고생하고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을 함께 만들어 나간 제작진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인 데 이어 “얼마 남지 않은 2018년 모두 모두 알차게 보내시고 행복한 2019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당찬 모습과 함께 러블리한 캐릭터 김선아 역을 맡았던 안지현은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안지현은 “좋은 작품으로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찾아 뵐 수 있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했다. 그 동안 선아로 살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 절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였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했고 다른 좋은 작품으로 또 찾아 뵙겠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에서 신의 사자 명운 역을 맡아 이전의 작품에서 보여준 캐릭터들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매회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인교진은 “평소에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던 캐릭터를 맡아 명운을 떠나보내는 게 아쉽다”며 색다른 캐릭터에 대한 소회를 드러냈고, “함께 촬영하며 고생한 스태프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첫 선을 보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준우와 그 시간 속으로 들어온 한 여자 선아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29일 방송된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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