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또 '역대최대'…증가세는 둔화

이근형 기자

입력 2018-11-30 06:00  


외국인의 국내 토지매수가 계속되면서 올 상반기 보유 토지 면적이 역대 최대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는 243㎢로 238㎢였던 전년보다 1.8%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 국토의 0.2% 수준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11년이래 최대 수준입니다.
금액으로는 공시지가 기준 30조2,820조원을 외국인이 보유해 지난해 말보다 0.5% 늘었습니다.
다만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전년비 증가율은 지난 2014년 6%에서 2015년 9.6%까지 치솟았다가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2.3%, 올 상반기 1.8%로 소폭 둔화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토지보유가 18%, 전남 15.6%, 경북 14.8%, 제주 9.0%, 강원 8.7% 순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인의 토지보유가 52.4%로 가장 많았고, 일본 7.7%, 중국 7.6%, 유럽 7.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중국인의 제주도 토지보유 면적은 지난해 말보다 0.5% 상승해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중국인과 미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의 제주도 토지 보유 비중은 전체면적의 1.18%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천㎡)
11년말 190,550
12년말 195,519
13년말 196,448
14년말 208,276
15년말 228,268
16년말 233,559
17년말 238,901
18년상 24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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