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한 달 남짓 있으면 무술년도 다 지나가는데요. 많은 분야에서 변화가 있었지 않았습니까?
-세계 경제, 10년 만 ‘디플레갭’-‘인플레갭’
-중앙은행 수장 교체, 재닛 옐런-제롬 파월
-트럼프 등 최고통수권자, 국민 지지도 약화
-격변의 해, 미중 마찰 등 이벤트 유난히 많아
-불균형 심화, 국가·기업·계층 간 격차 확대
-재테크 118년 만에최악의 해, 돈 벌기 어려워
올해가 재테크 시장이 가장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어떤지 그 상황을 말씀해 주시지요.
-도이치 방크, 추적 자산 90% 마이너스 수익
-2018년, 통계 작성된 1901년 이후 최악의 해
-1931년 77%, 1930년대 대공황 때보다 안 좋아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모든 재테크 마이너스
-작년에는 마이너스 기록한 재테크 1%에 불과
연 초에는 상당히 낙관적이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테크 시장이 최악의 해를 기록했던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작년, 모든 자산가격 올라 재테크 최고의 해
-다음년도, 각종 예측은 ‘낙관’과 ‘비관’ 엇갈려
-국내 증시, 대세 상승론 일 만큼 낙관론 일관
-코스피 전망, 국내 증권사 연 초 평균 3000p
-올해 big chang, 모든 자산가격 안 좋아 질 듯
-금융인과 투자자, 비관론보다 낙관론을 더 선호
재테크 수단별로 알아보지요. 재테크 수익률로 볼 때 가장 안 좋았던 것은 어떤 것입니까?
-지난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기열풍
-작년 초 1000달러-12월말 19282달러 급등
-비트코인 이외 다른 가상화폐 동반 상승
-오늘 4000달러 붕괴 우려, 5분의 1 토막 나
-비트코인 이외한 가상화폐 가격은 더 떨어져
-가상화폐 상장과 관련상품 준비 금융사, 낭패
올해 상반기에 많이 추천됐던 금과 여름 휴가철 이후 많이 추천됐던 원유관련 상품도 추천대로 했다면 낭패를 봤지 않았습니까?
-올해 흐트러졌던 달러와 금값 간 역관계 회복
-4월 달러인덱스 88 급락, 금값 1390달러 급등
-10월 달러인덱스 95급등, 금값 1180달러 급락
-금값 하락률 30%,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
-유가 폭락, 지난주말 WTI 50달러 붕괴 위험
-원유관련 금융상품 투자자 손실, 인내선 넘어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이 브라질 국채를 비롯해 신흥국 국채를 유난히 많이 추천했지 않습니까? 이 추천대로 샀다면 올해 낭패를 봤지 않았습니까?
-10년 주기 위기설, 신흥국 상품시장 후보
-3월 Fed 인상 이후 중남미 신흥국 위기
-6월 인상 이후 중동 지역 신흥국 위기
-9월 인상 이후 인니 등 아시아 신흥국 문제
-아르헨티나, 터키 등 IMF 구제금융 신청국 많아
-작년 신흥국 국채 투자, 올해 커다란 손실
채권투자가 안 좋으면 주식은 좋아져야 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투자자도 올해는 수익이 안 좋지 않습니까? 부동산까지 함께 점검해 주시지요.
-채권값과 주가 역비례, 주식은 좋아야 정상
-채권과 주식 간 경계선 무너져 동반 하락
-세계 증시, 작년 20% 상승, 올해 10% 하락
-한국 등 중국 주변국가 주가가 많이 떨어져
-10월 이후 버팀목이었던 미국 주가마저 하락
-세계 부동산, 상업용에 이어 주거용도 떨어져
2019년을 불과 한 달 남짓 앞두고 118년 만에 최악의 재테크 해를 기록함에 따라 금융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지 않습니까?
-예측기관, 예측치 크게 빗나가 ‘무용론’ 제시
-이코노미스트와 애널리스트 수난 시대, 전업
-금융인 높은 연봉 눈살, 사회 환원 운동 고개
-재테크 투자 관련 민원 및 소송 등 비중 증가
-월가 중심, 금융소비자 보호 NGO 설립 급증
-금융권 대폭 인사, ‘디지털’과 ‘IB’ 양대 화두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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