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김나영 출연분 '통편집'…'200억 부당이득' 남편 구속 여파

입력 2018-11-26 20:19  


방송인 김나영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통편집`,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다.
JTBC는 최근 남편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방송인 김나영의 `날 보러와요`와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분을 모두 편집하겠다고 26일 밝혔다.
JTBC는 "최근 이슈를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나영의 남편은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려 놓고 1천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김나영은 입장문을 내고 "남편의 사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했다. 저 역시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다"며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그가 사전에 남편의 잘못을 인지했는지를 놓고 논쟁이 지속하고 있다.
김나영 통편집 (사진=MBC 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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