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재용 아나운서, MBC 사표 내고 프리 선언

입력 2018-11-23 17:43  

MBC 간판 아나운서 중 한 명인 이재용(52) 아나운서가 MBC를 퇴사했다.

23일 MBC에 따르면 이 아나운서는 지난달 사표를 제출해 이달 19일 수리됐다.

이 아나운서는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아나운서는 1992년 MBC에 입사해 `찾아라 맛있는TV`, `불만제로`, `생방송 화제집중`, `기분좋은 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늘 웃는 얼굴에 친근하고 푸근한 이미지로 인지도를 높였다.

가장 최근에는 MBC표준FM(95.9㎒)에서 `그건 이렇습니다. 이재용입니다`를 진행했다.

2008년에는 MBC연기대상 TV아나운서부문 특별상을, 2011년에는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11년에는 암으로 투병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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